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에즈운하

by 정보통통요정1 2025. 10. 28.

수에즈 운하(이집트 아랍어: قناة السويس)는 지중해와 홍해를 수에즈 지협을 통해 잇는 이집트의 운하로, 1859년부터 1869년까지 약 10년간의 공사를 거쳐 1869년 11월 17일 공식 개통하였다. 북대서양과 인도양을 잇는 항로라면 필수로 지나가는 운하인 동시에,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경계를 구분하는 운하다. 건설 당시의 운하는 길이 164 km, 깊이 8m였지만, 몇 번의 확장 공사를 받아 현재는 길이 193.30km, 깊이 24m, 폭 205m가 되었다. 북쪽의 포트사이드에서 시작되어 남쪽의 수에즈시에 위치한 투피크항까지 이어진다. 2021년 한해 이곳을 통과한 선박 수는 총 20,600여척에 달하며 하루 평균 56척의 배가 통과하였다.

수에즈 운하는 편도 방향으로 운영되며, 선박의 엇갈림은 그레이트비터호 등 4곳에서 가능하다. 운하에는 갑문이 없기 때문에 해수가 자유롭게 흘러간다. 일반적으로 그레이트비터호 북쪽 운하의 물은 겨울에는 북쪽으로, 여름에는 남쪽으로 흐르며, 호수 남쪽의 물은 수에즈의 조수에 따라 흐름 방향이 바뀐다.

운하는 이집트 정부의 소유지만, 1956년 7월 가말 압델 나세르 대통령이 국유화하기 전까지는 프랑스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주주가 운하를 운영하는 기업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1956년 10월의 수에즈 위기의 원인이 되었다. 콘스탄티노플 협약에 따라 "전시에서도 평시에도 통상 또는 전시의 모든 선박이 깃발의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에즈 운하는 군사전략적 역할을 해 왔다. 지중해와 홍해에 해안선이 있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특히 수에즈 운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4년 8월, 이집트 정부는 수에즈 운하 통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발라바이패스 35km를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이 확장 공사는 수에즈 운하의 용량을 하루 49척에서 97척으로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비용은 594억 이집트 파운드(90억 달러)로, 이집트 법인 및 개인에게만 발행된 투자 증명서로 자금을 조달했다. 확장된 신 수에즈 운하는 2015년 8월 6일 개통했다.